TV, 스마트폰, 컴퓨터…
해마다 성능은 좋아지고, 가격은 오히려 더 싸진다.
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?
**기술이 범용화(commoditization)**되면서
산업의 게임 룰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.

한때 컬러 TV는 부의 상징이었다.
하드디스크는 기업만 쓰던 고가 제품이었다.
스마트폰도 처음 나왔을 땐 수백만 원이었다.
그런데 지금은?
✅ 더 좋아지고
✅ 더 싸지고
✅ 더 빨라지고 있다
범용화란 원래 차별화됐던 고가의 기술/제품이
누구나 쉽게 만들고 쓸 수 있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.
즉,
예시:
LCD TV, 스마트폰, 블루투스 이어폰, SSD, 클라우드 서버, 심지어 AI 모델까지
결국 기술은 더 빠르게, 더 넓게, 더 싸게 퍼지게 된다.
기술이 범용화되면, 산업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?
| BEFORE (희소기술 시대) | AFTER (범용기술 시대) |
| 기술로 가격 프리미엄 | 가격 ↓ 경쟁 ↑ |
| 진입장벽 높음 | 스타트업 진입 가능 |
| 공급자 중심 | 소비자 선택권 강화 |
| 브랜드 중심 | 기능/가격 비교 중심 |
🚨 결국 브랜드만으로는 못 버틴다.
👉 기능, 서비스, UX, 생태계 전체 경쟁으로 변화
범용화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.
문제는 차별성이 사라지는 시장에 계속 같은 전략을 고수할 때다.
성공 사례는 이렇게 대응했다:
✅ 기술이 범용화될수록, **비기술적 차별화(브랜드, 감성, 서비스)**가 중요해진다.
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디지털 제품은
이제 ‘기술’보다 ‘가격과 경험’의 전쟁에 들어섰다.
앞으로 싸질 기술들:
단, 기술은 싸지지만 가치를 잃는 건 아니다.
‘누구나 쓸 수 있게 되었을 뿐’이다.
기술이 범용화된다는 것은
‘혁신이 끝났다’는 뜻이 아니라
‘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’는 뜻이다.
이제 우리는 기술을 만들든, 쓰든
더 많은 선택지 앞에 서게 될 것이다.
[제8편] “모듈화와 분업화 – 기술은 어떻게 세계를 연결하는가?”
👉 기술의 부품화, 국제 분업 체계, 그리고 산업 생태계의 진화에 대해 설명합니다.
| 제9편 “AI 시대의 일자리 – 무엇이 사라지고, 무엇이 남을까?” (1) | 2025.07.04 |
|---|---|
| 제8편 “모듈화와 분업화 – 기술은 어떻게 세계를 연결하는가?”스마트폰은 한국에서 개발되고, (0) | 2025.07.04 |
| 제6편 “클라우드와 SaaS, 기술이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방식” (7) | 2025.07.04 |
| 제5편 “게임과 디스플레이, 그리고 비즈니스의 확장 – 기술은 어떻게 즐거움이 되었나?” (5) | 2025.07.04 |
| 제4편 “인공지능의 핵심 요소 - 반도체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?” (4) | 2025.07.04 |